영화 이프 온리는 서로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로맨스 명작입니다. 주인공 이안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사람인 사만다를 잃은 경험을 스토리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결국엔 이 영화는 계산을 하지 않고 있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감사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로맨스 명작
너무 사랑하는 사이인 이안과 사만다는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출근 준비를 위해서 마음이 급한 이안을 위해 사만다는 서프라이즈 선물을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안은 회사에서 오후에 중요한 회의가 있어서 사만다에게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사만다는 이안에게 엄마의 재혼 식장에 함께 가자고 부탁합니다. 이안은 바쁜 일과 탓에 2주 동안 시간을 낼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미팅 때문에 마음이 급한 이안에게 사만다는 아침을 차려줍니다. 사만다는 요리를 하다가 뜨거운 프라이팬에 데이고 이안은 사만다의 손에 얼음을 쥐여줍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집을 나섰지만 이안은 사만다가 3년 동안 준비해온 졸업연주회 스케줄을 잊고 맙니다. 서운함을 느낀 사만다와 당황한 이안, 서로 갈 길을 가는데 오토바이가 지나가며 사만다의 옷에 오염물질을 뿌립니다. 이안은 다시 돌아와 사만다를 걱정해 줍니다. 사만다는 이안에게 괜찮다며 위로해 주며 늦기 전에 가보라며 걱정해 줍니다. 복선일까요? 이안은 걸어가며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연습하다가 그만 시계를 망가뜨리고 맙니다. 회사에 도착하여 이안은 중요한 미팅에 참석합니다. 사만다는 이안이 집에 서류를 두고 간 것을 발견하고 급하게 회사로 뛰어갑니다. 하지만 이안의 손에는 서류가 있었고 사만다는 중요한 회의를 망쳐서 결국 서로 감정이 상하고 맙니다. 당일 저녁오후쯤 이안은 사만다가 주최하는 졸업연주회를 가기 위하여 지나가던 택시를 탔고, 택시 기사는 이안의 표정을 보고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긴 것을 알아채고 물어봅니다. 이안은 행복하게 해 줄자신이 없다며 보름 동안 여자친구가 여행을 가는데 따라가야 할지 말지 여쭤봅니다. 택시 기사는 두 번 다시는 못 만난다면 감당이 되겠냐는 이상한 질문을 합니다. 감당 못할 것 같다고 대답한 이안에게 택시기사는 자신이 가진 것과 주변 사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산 없이 순수한 사랑하라는 명언을 남겨줍니다. 사만다의 졸업연주회를 마치고 둘은 따로 저녁을 먹습니다. 이안은 택시기사와 있었던 일을 사만다에게 이야기합니다. 과연 우리가 몇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합니다. 사만다는 이안과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난 너에게 있어 만년 2순위였고 난 사랑받고 싶어 너랑은 외로워서 함께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라고 대답합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스토리
사만다는 가게를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물어봅니다. 오전에 이안이 자신을 위해 깜짝 선물로 엄마의 재혼식에 함께 갈 여행티켓을 구매한 줄 알았지만 요하니스 버그로 출장 가기 위해 산 여행티켓임을 알게 된 사만다는 크게 실망하여 울면서 뛰쳐나갑니다. 이안은 뒤이어 쫓아갔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사만다가 탄 택시에 함께 탑승하지 않습니다. 사만다가 탄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바로 사고가 났고 사만다는 결국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이안은 큰 슬픔과 상실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날 밤 이안은 사만다의 체취가 묻어있는 일기를 읽고 껴안고 잠듭니다. 다음날,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사만다가 돌아와 있었습니다.어젯밤과 똑같이 사만다가 오하이오에 함께 가자고 부탁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사만다는 프라이팬이 아닌 고데기에 손이 데었습니다. 이안은 어제와 똑같은 일이 반복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런던을 떠나기 위해 사만다와 함께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얼마 뒤 목적지에 도착하고 폭우가 쏟아져 근처 오두막집에 들어갑니다. 사만다에게 너의 마지막이 오늘이라면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 묻습니다.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결국 사만다는 졸업연주회를 위해 런던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이안은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이안은 평소에 사만다가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안은 깜짝 이벤트로 단원들에게 사만다가 만든 악보를 나눠주었고 사만다는 덕분에 성공적으로 졸업연주회를 마칩니다. 마지막이 다가온 것을 알게 된 이안은 사만다에게 널 사랑하지만 계산적으로 행동했었다. 네가 있지 않았다면 나 스스로는 영원히 사랑이라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사랑하는 방법과 사랑받는 방법을 나에게 알려줘서 고마워라고 마지막 고백을 합니다. 이번에 이안은 다시 등장한 택시에 사만다와 함께 탑승합니다.
계산을 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다
영화 이프 온리는 '내가 너를 사랑을 할 수 없는 10가지 원인'의 길 정거 감독의 2004년 작품입니다. 자신의 눈앞에서 연인의 죽음을 목격한 남자가 연인이 죽던 날로 되돌아가게 되면서 둘 사이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국은 자신의 운명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애인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제작 국가임에도 영화관에서 개봉을 하지 못하고 나중에TV에서 방영됐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큰 찬사를 받으며 6주 동안 장기 흥행을 합니다. 그 후 재개봉까지 됐을 만큼 엄청난 울림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제삼자인택시 기사의 대사를 통해 하루하루의 소중함과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줍니다. 애정하는 연인과 함께 다시 설렘을 느끼고 싶은 영화를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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