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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 욕심보다는 그대로 사랑하라

by 리치파이프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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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잎사귀가 자라고있다

영화 티모시 그린의 이상한 삶은 자신의 욕심보다는 그대로 사랑하라 라는 깨달음을 내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이는 부모님의 욕심을 채워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린부부의 간절함과 순수한 티모시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명작입니다. 

 

 자신의 욕심보다는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시골의 작은 마을인 스탠리빌에서는 주민 대부분이 연필 산업으로 어려운 생계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는 아이를 진심으로 원하는 한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연필 공장에서 일하는 짐 그린, 연필 박물관에서 일하는 신디 그린은 부부입니다. 이 둘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아주 오랫동안 노력을 해 왔습니다. 마지막 시험관 임신도 실패를 하여 희망을 잃게 됩니다. 아이를 가질 수 없어서 그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날 저녁 짐 그린과 신디 그린은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메모장에 적어나갑니다. 지나치게 솔직함, 음악적 재능, 긍정적인 성격을 적어가면서 두 부부는 와인을 마시며 행복해합니다. 그날 밤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은 듯 그린부부의 집에만 비가 쏟아집니다. 잠에서 깬 그린부부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방에서 인기척을 느낍니다. 그 방에는 온몸이 진흙투성이인 아이를 발견합니다. 그 아이는 자신을 티모시라고 소개합니다. 그린부부가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적은 메모장을 심어놓은 땅이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또한 티모시의 발목에서 나뭇잎이 피어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티모시는 자신들이 원했었던 아이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티모시는 학교에 다니게 되지만 체구가 왜소한 탓에 한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합니다. 알고 보니 연필공장사장의 아들이 티모시를 괴롭힌 것입니다. 하지만 사장아들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자 매우 좋아합니다. 그곳에서 티모시는 수영을 하게 됩니다. 수영장에서 나오지 않자 놀란 여자아이 조니는 수영장에 뛰어듭니다. 조니는 그때 티모시의 발목에서 새싹이 나는 것을 발견합니다. 티모시는 그녀를 피해 다녔지만 조니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단짝이 됩니다. 하지만 신디는 티모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조니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티모시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는 조니에게 마음을 활짝 열게 됩니다. 이때 자신의 발목에 있는 나뭇잎 하나가 떨어져 나갑니다. 어느 날 밥 할아버지가 몸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듣고 그린가족은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밥 할아버지는 티모시와 둘이서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밥 할아버지는 티모시의 대화하면서 행복한 마지막을 보내게 됩니다. 티모시는 처음으로 슬픈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순간 티모시의 발목에 있는 두 번째 나뭇잎이 떨어지게 됩니다.

 

부모님의 욕심을 채워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어느 날 짐 그린은 경영난을 겪고 있던 공장에서 사람들을 해고하라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티모시는 그린부부에게 직접 연필을 만들면 되지 않냐고 긍정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그린부부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던 부부는 아이를 위해서 직접 연필을 만듭니다. 다음날 신디는 티모시를 데리고 함께 박물관으로 출근합니다. 그곳에서 어떤 아주머니의 자화상이 실제인물과 닮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그녀는 티모시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합니다. 티모시는 신디가 원했던 미술적 재능을 발휘합니다. 짐 과 신디가 상상했던 모습이 티모시를 통해서 드러날 때마다 티모시의 발목에 있던 잎사귀가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시각 회사에 출근한 짐은 티모시를 위해 개발한 연필을 소개하지만 사장님은 무시합니다. 다음 날 티모시의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짐은 자신이 축구를 사랑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짐은 자신의 아이인 티모시가 그 꿈을 이루길 바랐습니다. 신디는 자신의 옆에 있는 언니가 항상 자신을 무시합니다. 자신의 아이인 티모시에게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말합니다. 가족들의 모임에서 신디와 짐은 티모시와 함께 음악적 재능을 뽐냅니다. 그린 부부가 원하던 일을 티모시가 해내자 티모시의 발목에서 잎사귀가 하나 더 떨어집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의 모습이 종이에 적은 그대로 이루어지자 두 부부는 매우 기뻐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티모시가 축구 결승전에서 골을 넣기를 원합니다. 시합 당일 티모시는 처음에는 축구를 잘하지 못하였지만 나중에는 실력발휘를 하여 골을 넣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팀에 골을 넣게 됩니다. 아이의 모습에 화가 나서 그린 부부는 싸우게 됩니다. 티모시는 그린부부의 싸움에 지쳐서 그만 싸우라고 소리칩니다. 자신의 몸에서 잎사귀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의 타이밍을 놓치게 됩니다. 이 잎사귀가 다 떨어지면 자신이 사라지게 된다는 소식을 조니에게 말하고 슬픈 이별을 미리 말하게 됩니다. 어느 날 연필공장이 폐업 위기 때문에 사람들을 광장에 불러 모읍니다. 회장님의 발표로 폐업을 하려고 했지만 이 나뭇잎 연필로 인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연필을 만든 사람은 사장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때 티모시는 뛰쳐나가서 자신의 부모님이 만든 연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나뭇잎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하며 자신의 신체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티모시의 발목에서 나뭇잎이 거의 다 사라진 것을 본 부부는 너무 놀랍니다. 티모시는 그린 부부에게 자신의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자신은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바로 지금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티모시와 부부는 이별을 하게 됩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랑인 나뭇잎을 나눠주고 떠났습니다.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우다

영화 티모시 그린의 삶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느꼈던 저의 감정은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였습니다. 부모가 아직 되어보진 않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이 못 이루어냈던 꿈을 아이가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것은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자체는 부모님의 욕심을 채워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모시는 그런 부모님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을 애썼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린 부부는 티모시에게 좋은 부모님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그런 노력의 모습이 보기는 좋았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아이를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좋지만 가끔은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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